|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의 다음 타자로 사비 시몬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음바페가 PSG에 계약 종료를 알린 후, 엔리케 감독은 시도때도 없이 음바페를 교체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이 음바페를 교체하는 이유는 다음 시즌부터는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음바페한테 출전시간을 많이 부여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기에 엔리케 감독은 교체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
|
엔리케 감독은 최근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클럽에 속한 또 다른 선수가 있다. 그는 임대 중이고 아주 훌륭하다. 우리가 원하는 특성을 완벽하게 가지고 있다. 우리한테 흥미로운 옵션이 되어줄 것이다"며 시몬스를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
라이프치히는 임대를 더 연장하길 바랐지만 PSG는 음바페가 떠나는 게 결정된 후 추가 임대는 없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캄포스 단장은 시몬스의 발전에 만족해 그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한다. 시몬스가 다가올 여름 PSG에서 확실한 출전 시간 보장을 받으며 상륙하는 것을 보는 건 PSG에서 일어날 중요한 혁명일 것이다'며 높은 기대치까지 드러냈다.
시몬스는 2선 자원이다. 아인트호벤에서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수 자리에서 활약했지만 라이프치히에서는 윙어로서 활약 중이다. 중앙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낼 수 있는 선수다.
시몬스가 PSG로 돌아오면 이강인한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도 있다. 역할과 플레이스타일은 확연히 다르지만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이다. 당장 보여주는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도 시몬스가 이강인을 앞서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강인한테는 부담스러운 주전 경쟁 상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