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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0년 뒤 내 모습? 대머리이지 않을까."
페드리는 현재 부상 회복 중이다. 페드리는 지난달 4일 스페인 빌바오 반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다쳤다. 페드리는 갑자기 오른 허벅지 근육에 통증을 느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페드리는 오른 허벅지 근육통 부상만 이번까지 올 시즌에만 벌써 세번째다. 페드리는 장기 부상에 시달리다 복귀했지만, 유리몸으로 전락하며 시즌 내내 고생 중이다.
혹사의 여파다. 지난 2021년 당시 페드리는 소속팀 경기와 더불어 유로, 올림픽까지 73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페드리는 당시 과부하가 걸린 이후 지난 3년 동안 무려 9차례의 근육 부상을 당하며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한 경우가 없었다. 페드리는 몸을 만들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