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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을 걱정시킬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토트넘은 3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토트넘은 4위 애스톤 빌라를 압박하는데 실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 한계가 왔다는 비판도 있지만 매디슨 경기력 저하가 팀 경기력 하락에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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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았고, 팀의 부주장에 임명됐다. 이적 첫 시즌부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아서 맹활약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 생애 첫 EPL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하면서 토트넘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전반기 경기력만으로는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영입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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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의 문제 중 하나는 매디슨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다. 어느 팀이든, 상대가 매디슨에게 족쇄를 채울 수 있다면, 토트넘은 측면 돌파에 너무 의존하게 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토트넘이 선수단에 다른 창의적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매디슨 수준에 도달한 선수는 없다'며 토트넘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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