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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재능은 팀의 패배에도 빛났다.
다만 이날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빛난 선수도 있었다. 바로 맨유 최고의 유망주 코비 마이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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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마이누는 왜 사람들이 그를 유로 2024에 포함을 요청했는지를 증명했다. 그는 엔소가 자신의 공을 빼앗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의 도전을 무시했고, 엔소는 바닥에 쓰러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맨유 팬들은 행당 상황에 대해 "마이누가 엔소를 무릎 꿇렸다", "엔소가 1억 파운드(약 1700억원)라면, 마이누는 3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라고 주장하며 환호했다.
지난 2022~2023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마이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에릭 텐하흐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시즌 시작과 동시에 부상을 겪으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카세미루, 소피앙 암라바트, 메이슨 마운트 등이 흔들리는 틈을 타서 주전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도 승선해 A매치 데뷔까지 성공했다.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이기에 마이누의 활약은 맨유 팬들에게 유일한 위안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