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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 부족해!' 맨유 라커룸 또 분열, 불평만 하는 감독에 결국 선수들도 등 돌렸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4-04-07 14:11 | 최종수정 2024-04-07 14:19


'지원이 부족해!' 맨유 라커룸 또 분열, 불평만 하는 감독에 결국 선수…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또 다시 내부 분열에 휩싸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7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다. 선수들에게는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라고 촉구했다. 맨유의 라커룸은 분열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7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버풀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반전이 절실하다. 맨유는 리그 30경기에서 15승3무12패(승점 48)를 기록했다. 6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지난 5일 첼시 원정에서 3대4로 충격패했다. 맨유는 이날 3-2로 앞서다 후반 추가 시간 2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지원이 부족해!' 맨유 라커룸 또 분열, 불평만 하는 감독에 결국 선수…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데일리스타는 '텐 하흐는 제임스 래트클리프 공동 구단주 체제에서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반항적인 자세는 선수단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로이 킨, 게리 네빌 등 맨유의 전설들은 구단을 비난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들을 침묵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단결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지원이 부족해!' 맨유 라커룸 또 분열, 불평만 하는 감독에 결국 선수…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맨유는 올 시즌 뒤 대대적 개편에 나설 것이란 소문이 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구체적인 얘기까지 나온다.

데일리스타는 '텐 하흐 감독은 구단 최고위층의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래트클리프는 다른 감독 영입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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