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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술 훈련 같은 건 전혀 안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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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영국 스카이벳의 오버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레전드 출신 축구평론가 게리 네빌과 인터뷰하며 토트넘 시절을 돌아봤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2014년 여름부터 10년간 활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제 무리누, 안토니오 콘테 등 대표적인 감독들 밑에서 총 365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점점 폼이 떨어졌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에서 밀려났다. 결국 지난 1월 해리 케인을 따라 뮌헨으로 임대이적했다. 토트넘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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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신감 때문일까. 다이어는 네빌과의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훈련 때 전술적인 지시는 전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술적인 일은 전혀 하지도 않는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훈련 때 하는 일이라고는 자기가 원하는 방식대로 플레이하라는 말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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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