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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강인(PSG)이 페널티킥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넘어졌다며 혹평을 받았다. 그래도 동료이자 간판스타인 킬리안 음바페 보다는 나았다.
영국 매체 '90min'은 이강인이 파울을 유도하기 위해 고의로 쓰러졌다고 꼬집었다.
90min은 '이강인은 경기 초반 소유권을 잘 지켰다. 슈팅은 선방에 막혔다. 교체되기 전에 그의 마지막 행동은 칸셀루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내기 위해 절뚝거리며 다이빙을 펼친 것이었다'라고 설명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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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다. 음바페와 아센시오, 우스망 뎀벨레가 스리톱을 맡았다. 이강인과 파비앙 루이즈, 비티냐가 중원을 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4-2-3-1을 꺼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최전방에 세웠다. 2선에서 하피냐, 일카이 귄도안, 라민 야말이 공격을 지원했다. 프렝키 더 용과 세르지 로베르토가 중원 싸움에 가담했다.
PSG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2-1로 역전한 뒤 2대3 재역전패를 당하는 명승부의 희생양이 됐다. 누캄프에서 열리는 2차전 바르셀로나 원정이 극도로 불리해졌다. 큰 경기에서 음바페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점이 안타깝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