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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희찬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대단한 선수이며 전설적인 선수로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지만 손흥민은 선수들도 인정하는 슈퍼스타다. 최근 손흥민에게 불거졌던 EPL 레전드 논란이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보여준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출연한 애스톤 빌라 출신 앤디 타운센드는 "손흥민은 물론 훌륭한 선수다. 최고의 선수다. 다만 전설이라는 단어는 올바른 맥락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며 손흥민이 EPL 레전드로 고려되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없이 구단의 전설이다. 하지만 EPL 전설로는 어떠한가? 그는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팀의 일원이 아니었다. 또한 우승에 도전하는 팀의 일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손흥민은 이러한 주제에 선택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기록을 검토해보면 손흥민이 EPL 전설로 꼽히지 않는 경향은 재검토할 가치가 있다"며 손흥민을 향한 저평가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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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래틱은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EPL에서의 공격 포인트 기록을 분석하면서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는 손흥민보다 공격 포인트가 많았고, 같은 여름 이적시장에 맨체스터 시티에 도착한 케빈 더 브라위너가 손흥민 아래다. 세 선수는 명실상부한 EPL 레전드다'며 손흥민도 충분히 EPL 전설로 고려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