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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적지에서 더욱 무서워진다.'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매서운 공격 축구가 또 다시 원정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이에 맞서는 홈팀 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이의형과 루페타, 바사나가 전방에서 골을 노렸다. 박형진과 최재영, 카즈, 최병찬이 중원을 채웠고, 전인규, 닐손주니어, 정호진이 스리백 라인을 형성했다. 김형근 골키퍼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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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에도 공세의 고삐를 당긴 부산이 먼저 기선을 잡았다. 후반 5분 만에 페신의 골로 2-1을 만들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32분에 페신의 패스를 받은 이상준이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도 오른발 슛을 시도해 쐐기골을 뽑았다. 부천은 만회골을 부지런히 노렸지만, 단단히 틀어 잠근 부산의 수비벽은 열리지 않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