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호일룬은 페르난데스와 2대1로 팽팽히 맞선 상황이다. 호일룬은 맨유에서 순조로운 시즌을 누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그 우려는 현실이 됐다. 경기장 안팎에서 긴장이 고조됐다'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이탈리아)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였다. 적응은 쉽지 않았다. 호일룬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맨유 데뷔 뒤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적응을 마친 뒤엔 잠재력을 폭발했다. 그는 리그 24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6경기 연속 득점을 완성하기도 했다.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익스프레스는 '호일룬의 초기 투쟁은 페르난데스와 그의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달로트 2대1 대립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맨유의 드레스룸 문제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호일룬은 도움 부족으로 점점 더 화가 났다. 그는 페르난데스가 그에게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다고 불평했다. 호일룬은 고민을 안고 코칭스태프에게 다가갔다. 달로트와 분위기를 바꾸라는 말을 들었다. 페르난데스는 호일룬가 달로트가 이견을 해결할 때까지 악수하지 않았다. 다행히도 세 명은 평활르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