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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3세 이하 아시안컵 우승팀 일본은 21세 프로리그를 준비한다고 하더라. "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각별한 관심을 지닌 김은중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에 대한 질문에 "(강)상윤이가 양민혁 선수 두 살 선배다. 상윤이는 20세 이하 월드컵(준우승)에 갔다 왔고 양민혁 17세 이하 월드컵(아시안컵 준우승) 멤버다. 이 선수들이 우리나라 대표팀의 미래를 책임질 뿌리"라고 전언했다. "어린 선수들이 리그에서 잘하고 있으니 좋은 부분이 있다"면서 "며칠 전 우연히 아는 분이 기사를 보내줘서 알았는데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8년 만에 우승을 한 일본이 21세 프로리그를 운영한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이 또한 우리나라도 지금 먼저 실행해야하지 않나 하는 부분이다. 일본은 성과를 냈지만 또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좋은 자원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도 빨리 21세 리그를 운영해서 선수 육성하는데 더 신경 써야할 것같다"는 주장을 전했다.
아래는 강원전을 앞둔 김은중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올림픽 예선전을 준비하면서 에너지적 소모가 있어서 서울전에 휴식을 줬다. 사실 휴식을 꼭 줄 이유는 없었다. 대표팀에 있으면서 저도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팀은 힘들지만 휴식을 줬다. 선수도 많이 회복됐고… 그런데 다른 팀을 보니 올림픽팀 다녀온 선수들이 다 뛰었더라. 내가 너무 배려했구나 생각했다.우리도 힘든데.(웃음ㄴ) 상윤이가 워낙 성실하고 회복도 잘하고 멘탈도 좋아서 잘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어린이날 양팀에 어린 선수들이 눈에 띈다. 2004년생 수원 강상윤과 2006년생 강원 양민혁 선수 어떻게 보고 계신지.
▶(강)상윤이가 양민혁 선수 두 살 선배다. 상윤이는 20세 이하 월드컵(준우승)에 갔다 왔고 양민혁 17세 이하 월드컵(아시안컵 준우승) 멤버다. 이 선수들이 우리나라 대표팀의 미래를 책임질 뿌리다. 어린 선수들이 리그에서 잘하고 있으니 좋은 부분이 있다. 며칠 전 우연히 아는 분이 기사를 보내줘서 알았는데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8년 만에 우승을 한 일본이 21세 프로리그를 운영한다고 한다. 이 또한 우리나라도 지금 먼저 실행해야하지 않나 하는 부분이다. 일본은 성과를 냈지만 또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좋은 자원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도 빨리 21세 리그를 운영해서 선수 육성하는데 더 신경 써야할 것같다.
-수원 골 결정력 문제를 어떻게 보완?
▶일단 팀적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고 조직적 패턴을 만들고 많이 좋아진 부분은 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찬스 대비 득점력이 많이 떨어진다. 공격 선수들이 인지하고 부담감을 갖는 것같다. 이 부분이 풀리면 잘 될 것이다. 우리팀은 10득점을 8명의 선수가 나눠 넣었다. 득점 분포도가 넓어 상대에게 어려움을 준다. 하지만 팀이 어려울때 주득점원이 득점해야 승리로 이끌어갈 수 있다.
-지난번 서울전 때 내려설 것을 예상 못하셨다고 했는데 오늘 강원은 어떻게 나올까
▶늘 분석하고 대비하지만 준비했던 대로 의도한 대로 안될 때가 어렵다. 서울은 멤버 구성상 전방압박은 할 거라 생각했지만 조직적으로 잘 준비해서 하다보니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 약점이 노출됐다. 강원이 어떻게 나올지는 복잡해진 부분이 있다. 상대가 내려서든 안내려서든 우리만의 공략법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오늘은 이승우 벤치에서 출발하는데. 이승우 선발 결정 기준은?
▶수원FC는 경기를 주도하는 팀이 아니다. 작년 강등권을 헤맨 팀이다. 주도할 수 없고 수비 횟수가 많아진다. 승우의 공격적 재능은 팀에서 최고인데 어떻게 이걸 팀을 위해 효과적으로 쓸까, 그 타이밍이 언젠가 고려했을 때 후반에 들어갔을 때 빛난다. 후반에 들어갔을 때 공격포인트 5포인트를 했다. 팀을 위한 이승우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