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5번째 빅이어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베스트11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1일 스페인 마르카는 '비야레알전이 결승전 라인업의 큰 힌트가 됐다'고 전했다. 일단 골키퍼 자리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인 안드리 루닌 대신 부상에서 돌아온 티보 쿠르투아가 주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루닌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비야레알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4골이나 내줬다. 마르카는 "물론 루닌에게 모든 실점에 대한 책임을 물릴 수 없지만, 쿠르투아가 한발 앞서 있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쿠르투아가 골대를 지키는 동안,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수비진과 중원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에데르 밀리탕 보다는 나초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안첼로티 감독은 밀리탕이 거의 100%에 도달했다고 했지만, 경기력이 썩 좋지 않다. 결국 나초와 안토니오 뤼디거 조합이 유력하다고 마르카는 전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