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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정효 광주FC 감독의 발언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실점' 발언이다. 이 감독이 페널티킥 허용 전까지 선수들의 안정적 수비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실제로 이 감독은 '실점했는데도 무실점으로 보는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에 "그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매 라운드가 끝나면 경기평가회의를 진행한다. K리그1은 26일 모두 끝나기 때문에 빠르면 27일 오전 관련 회의가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이 감독과 무고사가 언쟁을 벌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오해다. 당시 광주와 인천 선수들이 얽혀있었다. 일부 선수의 감정이 격해진 부분도 있었다. 감독께서 만약을 대비해 광주 선수들을 한곳에 모으는 과정이었다. 다른 팀 선수에게 격한 말을 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