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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박창현 감독 부임이후 빠르게 강팀의 면모를 되찾은 대구FC가 만원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고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이 기세를 몰아 까다로운 상대인 강원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아직은 리그 10위(3승5무5패, 승점 14)에 머물러 있지만, 이 경기를 잡으면 7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 홈 관중들도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DGB대구은행 파크 앞에는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결국 올 시즌 6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만원관중의 함성이 대구의 3연승을 기원하고 있다.
이날 박창현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박용희와 정재상이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홍철과 벨톨라 박세진 황재원이 배치됐다. 스리백은 고명석과 박진영 김진혁이다. 골문은 오승훈 키퍼가 맡았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4-4-2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이상헌과 야고가 투톱으로 공격을 책임진다. 2선에 조진혁과 김이석 김대우 양민혁이 배치됐다. 포백은 윤석영 이기혁 김영빈 황문기다. 골문은 이광연 키퍼가 맡았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