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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축구교실로 지역 어린이들을 만났다.
포항은 더워진 날씨 탓에 축구교실을 야외에서 실내로 옮겼다. 비교적 시원한 실내에서도 일일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땀을 흘리며 축구에 집중했다. 가장 먼저 몸을 푼 후에 기본기를 익힌 학생들은 미니게임으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팀과 학생팀으로 나눠 진행한 미니게임에서 선생님들은 '승부의 세계를 보여준다'며 진지하게 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현제는 "학생들의 열정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하다 보니 승부욕이 생겨 나도 모르게 골을 넣어 미안하기도 했다"며 "그만큼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고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은 다음 달 1일 김천종합운동장으로 원정을 떠나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