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DNA'를 믿는 걸까. 토트넘이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의 친동생인 2005년생 조브 벨링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잠재력이 폭발했다. 챔피언심에서 47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선덜랜드는 조브를 붙잡고 싶어한다. 판매할 의도가 없다고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2부리그 팀은 큰 제안을 거절하기 힘들다는 것이 '팀토크'의 전망이다.
물론 조브는 현재 형 주드와는 비교불가다. 주드는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다. 그는 이번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토트넘이 조브에게 거는 기대다. 그가 형 주드가 달성한 수준에 가깝게만 도달해도 토트넘으로선 환상적인 계약이 될 수 있다. 현재 조브는 크리스털 팰리스, 브렌트포드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조브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지만 8번 역할도 맡을 수 있다. 선덜랜드는 조브의 이적료로 지난해 지불한 금액에 10배에 가까운 2000만파운드(약 350억원) 이상을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