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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매각하려고 했던 센터백은 놀랍게도 마타이스 데 리흐트였다.
어린 선수가 빠르게 아약스에 핵심이 됐고, 심지어는 팀의 주장까지 맡았다. 데 리흐트가 주장이 된 아약스는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르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해당 시즌을 통해 데 리흐트의 주가는 폭등했고,곧바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로 이적해서 곧바로 주전 선수가 되어서 3시즌 동안 활약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고, 행선지는 바이에른이었다. 바이에른으로 이적하자마자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호흡했다. 시즌 후반기에 우파메카노가 실수할 때 데 리흐트도 없었다면 바이에른은 더욱 심각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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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부터 바이에른이 조나단 타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면서 우파메카노가 방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됐다. 2시즌 연속 후반기에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우파메카노가 더 이상 팀에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달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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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 데 리흐트가 어울리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데 리흐트가 매각되고 레버쿠젠에서 타를 영입한다고 해도 김민재는 입지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타는 왼발잡이 센터백이고, 김민재는 오른발잡이다. 우파메카노와 경쟁을 해야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흔들렸을 때도 우파메카노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