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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일단 김민재에게는 청신호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살생부'가 공개됐다.
6명의 선수 중 가장 강력한 반전은 마티스 데 리흐트다.
그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핵심 센터백이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4백의 리더였다.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때문에 데 리흐트는 '언해피'를 띄우기도 했다. 투헬 감독의 용병술에 대해 비판하면서 시즌 중 이적을 언급하기도 했다.
단, 김민재가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우자, 곧바로 데 리흐트는 주전 센터백으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우파메카노가 부상과 부진으로 자리를 비우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에릭 다이어와 붙박이 센터백 듀오로 활약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들어왔다. 콤파니 감독은 강력한 공수 전환과 함께 공격 축구를 중시한다.
영국과 독일 현지 매체는 '마티스 데 리흐트는 변함없이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축구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 리흐트 자신이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된 이후 '언 해피'를 띄우진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잔류 뿐만 아니라, 주전 센터백으로 유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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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킹슬리 코망, 세르주 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킴미히,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티스 데 리흐트 등 6명이 살생부에 올랐다'고 했다.
이 매체는 '코망과 나브리는 최근 부상이 잦고 일관성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킴미히와 마즈라위 역시 대체 카드가 충분히 있다'고 했다.
하지만, 데 리흐트는 예상 밖이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를 정리하려는 것은 팀 예산 문제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르로이 사네와 알폰소 데이비스를 재계약하려 한다면 다른 거물급 선수를 이적시켜야 하고 데 리흐트가 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 이 매체는 '6명의 이적선수 명단 중 데 리흐트가 가장 충격적인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