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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향한 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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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전반기는 데 리흐트에게 아쉬운 시간이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부진하자 데 리흐트는 다시 한번 세계 정상급 수비수로서의 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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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 내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우파메카노가 판매되는 게 팬들 입장에서는 당연하기 때문이다. 또한 데 리흐트가 연봉이 높다는 이유로 방출 명단에 올랐는데 데 리흐트보다도 돈값을 못해주는 선수들은 매각대상으로 고려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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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된 후로 매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르로이 사네는 현재 데 리흐트보다도 비싼 연봉을 받고 있다. 세르주 그나브리와 킹슬리 코망도 데 리흐트보다도 많은 돈을 받고 있는데 시즌 내내 부상에 허덕였다. 해리 케인을 지원해줄 확실한 2선 자원이 없어서 고생했던 시즌이었기에 팬들은 돈값을 못해주는 공격진 선수를 정리해주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이 팬들과 전혀 다른 계획을 세우자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중이다. 바이에른 팬들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대체자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자마자 온 콤파니 감독을 데려온 것부터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있다. 이미 이미지가 좋지 않은 콤파니 감독이 팬들이 원하는 이적시장을 보내지 않고, 성적마저 가져오지 못한다면 팬들의 불만은 폭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