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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날이두나파크(독일 도르트문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야시르 아사니(광주, 알바니아)는 말을 아꼈다. 일단 자신은 '광주 선수'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에게 광주에서의 상황을 물었다. 아사니는 지난 시즌 광주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이정효 감독에게 외면받고 있다. 4월 6일 K리그 6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교체로 나와 8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이후에도 이정효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아사니는 "솔직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유럽 클럽 이적설에 대해서도 "물론 유럽에 있는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는 있다"며 일부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다음 경기인 크로아티아전에만 모든 것을 맞추고 있다. 준비 잘해서 승점 3점을 따내고 싶다"고 말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