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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는 다가오는 프리시즌 기간에 자신의 역량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수뇌부와의 논의 끝에 뮌헨에서 가장 몸값이 높고, 인기가 좋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방출하겠다고 결정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가져가고 있다. 데 리흐트를 방출하기 전에 데려온 수비수가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 중이던 이토 히로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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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부정적인 전망을 뒤집기 위해선 결국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김민재가 증명하는 방법밖에 없다.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전술적인 요구사항을 김민재가 경기장에서 잘 보여준다면 주전으로 도약하는 건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이미 월드 클래스급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건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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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은 퓌리히,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로 꾸려졌다. 바이에른 방출 명단에 오른 킹슬리 코망과 세르쥬 그나브리가 모두 정리된다면 더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는 2선이다. 사네의 자리도 안전하지 않다.
최전방만큼은 절대로 변화가 없을 것이다. 바이에른 이적 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해리 케인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콤파니 체제의 바이에른이 최종적으로 어떤 모습을 꾸릴 것인지는 이적시장이 정리되어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분명한 건 바이에른은 많은 변화를 추구 중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