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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도, 로멜루 루카쿠도 아니었다. 충격적인 선수가 페네르바체 이적 후보로 떠올랐다.
무리뉴 선임 직후에는 손흥민의 이적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재계약이 정체된 사이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에 대한 페네르바체의 관심은 영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없었기에 페네르바체는 곧 다른 선수로 눈을 돌렸다. 다만 그 후보도 놀라운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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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펠릭스의 선수 생활은 잘 풀리지 않았다. 아틀레티코에서는 좀처럼 자리 잡지 못했다. 이후 첼시 임대를 거쳐 펠릭스는 2023~2024시즌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당초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했던 펠릭스는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활약은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으로 높은 몸값에 비해 아쉬웠다.
바르셀로나는 펠릭스 영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아틀레티코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여력이 없었다. 결국 펠릭스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의 대안으로 페네르바체 이적까지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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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바이블은 '펠릭스 에이전트 멘데스는 아틀레티코를 떠나기 위해 무리뉴 감독에게 펠릭스 영입을 제안했다. 멘데스는 무리뉴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며 오랜 기간 주요 이적을 성사시켰다'라며 무리뉴와 페네르바체가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페인 언론에서는 펠릭스가 당장 페네르바체 향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점쳤다. 스페인의 풋볼에스파냐는 '펠릭스는 현재 튀르키예로 이적할 가능성이 많지 않다. 다만 스페인 내에서는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