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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이번 여름 1호 영입이 될 수 있는 공격수와의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다만 구단 사이의 이적료 합의는 마무리되지 못했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포지션으로 꼽히는 자리는 바로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이다. 해리 케인 이탈 이후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활약하며 공백을 일부 채웠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있다. 또한 손흥민이 최적의 포지션인 좌측 윙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더욱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이번 여름 첫 영입 목표 중 하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실력을 입증한 공격수가 개인 합의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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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이후 징계 절차를 밟은 토니는 지난 1월에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복귀전인 노팅엄 포레스트전과 이어진 토트넘전에서도 득점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으나, 이후 부진을 겪으며 올 시즌은 공식전 17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마감했다. 올 시즌 막판 아쉬운 활약에도 그를 향한 구애는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미 겨울 이적시장부터 최전방 보강이 필요한 구단들이 토니 영입을 고려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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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이번 여름 영입 계획이 점차 진행되며,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토니와의 개인 합의 이후 확실한 이적료 투자로 여름 이적시장 시작부터 대형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