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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는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방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EPL)의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준수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선수를 비싼 값에 데려오면 그만한 수익 창출이 필요하다. 수익 창출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선수 매각이다. 그 대상으로 첼시는 무드리크를 고려 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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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리크가 에당 아자르의 뒤를 이을 선수로 주목받았지만 기대치는 금방 무너졌다. 속도만 뛰어난 윙어가 활약하기엔 EPL 수준은 너무 높았다. 지난 1년 반 동안 무드리크는 58경기에 출장했지만 7골 4도움이 전부다. 경기력도 별로라서 첼시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다. 첼시에 2선 자원은 넘쳐나기에 무드리크가 방출되도 전력에서 큰 손실은 아니다.
문제는 매각이 가능한 선수인가라는 점이다. 무드리크를 데려올 때 지불했던 이적료 회수는 불가능한 영역이다. 주급도 10만 파운드(약 1억 7,500만 원)로 저렴하지 않다. 무드리크를 완전 영입할 만한 구단이 나올지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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