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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네덜란드 특급 유망주 사비 시몬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에서 차기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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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몬스의 상황은 PSG의 생각과는 다르게 돌아갔다. 선수 본인이 PSG 복귀를 원하지 않으며, 다른 빅클럽의 구애는 늘어가고 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로 빠진 사이, PSG의 계획을 더 방해할 수 있는 빅클럽들이 등장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분데스리가에서 시몬스의 활약을 지켜본 바이에른이 적극적인 공세로 시몬스 영입 선두로 나서게 됐다. 바이에른으로서는 시몬스가 PSG 잔류가 아닌 임대 이적을 요청하며 더욱 편하게 임대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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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가 바이에른으로 만약 이적 옵션 포함 임대를 간다면 포지션 경쟁자로 유력했던 이강인에게는 확실히 호재일 수 있다. 또한 PSG에서 이강인과 경쟁하는 대신 바이에른에서 또 다른 한국 선수인 김민재와 한 팀을 이뤄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여름 빅클럽들의 큰 관심을 받는 시몬스가 바이에른의 구애와 함께 다시 분데스리가로 향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