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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이 마요르카로 돌아가 다음 시즌을 위해 훈련에 돌입한다.
마요르카 역시 이강인에게 매우 협조적이었다. 마르카는 '이번 주에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허가를 받아 마요르카 훈련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마요르카도 PSG 선수가 된 이강인을 환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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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1군까지 올라섰지만 1군에서 꾸준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경기 중에 교체되자 좌절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구단에서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느낌 속에 발렌시아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때 이강인에게 손을 내민 팀이 마요르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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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강인도 PSG로 이적할 기회를 얻었고, 마요르카도 이강인을 이적시키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모두가 윈윈이었다.
이강인은 "모든 코치진, 스태프, 구단 전원에게 감사하다. 스페인에 올 때부터 내 꿈인 1군 선수로 뛰는 걸 이룰 수 있었다. 그래서 마요르카에서 보낸 시간이 특별했다. 2부 강등도 피했다. 특별한 기억이다. 지난 시즌은 제가 팀을 정말로 도울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전 세계에 증명한 시즌이다. 그래서 내가 죽기 전까지 마요르카에 감사할 것이다"며 마요르카를 평생토록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