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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로 2024의 유력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독일 대표팀이 예상치 못한 어려움으로 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승 후보 독일을 괴롭히는 무서운 존재 때문에, 향후 일정에서 독일이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독일을 괴롭힌 존재는 바로 모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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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은 "우리는 모기 전염병과 싸우고 있다"라며 "모기가 많은지 계속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무실로 가야 한다"라며 훈련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기 사태의 심각함을 직접 언급했다. 독일 대표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도 "모기 방충망이 항상 닫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자국에서 펼쳐지는 다소 유리한 환경과 함께 다른 우승 후보들의 부진으로 독일 대표팀의 우승 가능성도 조금씩 커지는 상황이다. 다만 모기의 방해를 극복하지 못하면, 향후 토너먼트 일정에서 어떤 문제가 터질지는 알 수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