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애스턴 빌라가 데얀 쿨루셉스키 영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애스턴 빌라가 이적 시장에서 강력한 시동을 걸었다. 이제 토트넘 팬들을 휘청거리게 할 충격적인 계획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승8무10패(승점 68)를 기록했다. 최종 4위에 랭크됐다. 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쥐었다.
애스턴 빌라는 새 시즌을 앞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팀토크는 '애스턴 빌라는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포지션에서 힘을 갖춘 선수단 구성이 필요하다. 이미 7명을 영입했다. 여기에 쿨루셉스키 영입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핵심'이라고 했다.
사진=EPA-AAP 연합뉴스
2000년생 쿨루셉스키는 2023~2024시즌 EPL 36경기에서 8골-3도움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풋볼 트랜스퍼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등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가능성은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과 2028년까지 계약한 상태다. 팀토크는 '쿨루셉스키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 애스턴 빌라가 몇 주 안에 쿨루셉스키에 대한 구체적 입찰에 나설지 흥미롭다. 그가 토트넘을 떠난다면 큰 충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