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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양현준(셀틱)이 개막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개막전에서도 뜨거운 발끝을 자랑했다. 셀틱 전반 17분 하타테 레오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셀틱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공을 빼앗았고, 하타테가 낮게 깔아 찬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전반 40분엔 맷 오라일리의 코너킥을 리암 스케일스가 높은 타점에서 헤더로 연결해 득점을 완성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셀틱은 후반 14분 니콜라스게리트 퀸의 추가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였다. 하프 라인 아래에 위치했던 후루하시 교고는 오른쪽 측면으로 질주하는 퀸에게 롱 패스를 찔러 줬다. 퀸은 그대로 공을 잡고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와 드리블로 골대 정면까지 휘저은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셀틱은 경기 종료 직전 후루하시의 슈팅이 선방에 막혀 나오자 앤서니 랠스턴이 재차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