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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무도 선수들에게 물어보지 않는다."
올 시즌부터 본선 토너먼트 전 리그 경기수가 6경기에서 8경기로 늘어났고, 당초 12월 초에 끝났던 경기 일정은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모든 대회에서 58경기를 치렀고, 올 시즌 리버풀이 출전하는 FA컵, 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컵 대회 등 모든 대회에서 결승에 오를 경우 무려 65경기를 치러야 한다. 여기에 이동거리가 먼 A매치도 더해진다.
알리송은 "아무도 선수들에게 경기 추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지 않는다"면서 "우리 의견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경기를 더 치르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의견을 모두가 알고 있다. 모두가 지쳤다"고 말했다. "미디어, TV쪽이 있고, 유럽축구연맹, FIFA, 프리미어리그 기타 국내 대회들 쪽이 있다"면서 "우린 바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더 많은 경기를 원한다는 걸 이해한다. 하지만 합리적인 것은 모든 팀과 일정을 만드는 책임자들이 함께 앉아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버풀과 브라질대표팀에서 42경기를 뛴 알리송은 "이미 많은 선수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거듭 말했다. "피곤한 상태에서는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줄 수 없다. 내가 원하는 건 내가 하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면서 "현재로선 축구와 선수들 모두를 위한 해결책에 근접한 것같지 않다"고 또렷한 목소리를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