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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수가 라리가 데뷔 기회를 잡았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로나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니 몬틸리비에서 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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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유망주 김민수는 경기도 광주 선동초, 광주초를 거쳐 어린 시절 스페인에 넘어가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CE 메르칸틸, CF 담을 거친 김민수는 지난 2022년 지로나 U-19(19세 이하) 팀에 합류했다. 당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수는 곧이어 지로나 B팀으로 콜업됐다. 지로나 B팀에서 뛰어난 유망주들과 함께 뛰면서도 재능은 돋보였다. 지로나 아카데미의 손꼽는 재능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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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가 지로나 1군을 통해 라리가 데뷔에 성공한다면, 역대 8번째 한국인 라리가 선수가 될 수 있다. 앞서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 백승호, 기성용이 라리가 무대를 밟은 바 있다. 또한 지로나 소속으로 백승호에 이어 두 번째로 라리가 무대를 밟은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로나에서도 손꼽는 재능인 김민수가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라리가 무대까지 밟을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