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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하늘나라로 간 딸 사나와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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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결승전을 앞두고 "내 딸이 파티를 좋아했기 때문에 놀라운 추억이 많다. 그녀가 어디에 있든 여전히 파티를 열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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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딸 사나가 세상을 떠난 후 어머니와 나눈 감동적인 대회를 돌아봤다. "어머니는 내가 집에 돌아와 '왜 사나의 사진이 없어요?'라고 묻기 전까지 사나의 사진을 보지 못하셨다. 나는 어머니께 '사나의 사진을 걸어야 한다. '사나는 살아 있어요, 육체적으로 없지만 영적으로는 존재해요. 왜냐하면 우리가 매일 그녀에 대해 이야기하고 웃고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사나가 여전히 우리를 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사나와의 이별 후 엔리케 감독과 그의 재단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가족을 돕는 '사나재단'을 설립했다. 엔리케 감독은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인가요, 불운한 사람인가요.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제 딸은 우리와 9년을 함께 살았고 그녀에 대한 수천개의 추억, 놀라운 것들이 늘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