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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대표팀의 핵심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격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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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토트넘이 지난 5월 22일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유를 1대0으로 꺾으며 유로파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무려 17년의 무관을 끊어내는 엄청난 순간이었다. 1984년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41년 만에 유럽대항전 정상에도 올랐다. 한국 선수들이 UCL과 유로파리그 정상에 동시에 오른 것은 17년 만의 일이다. 2007~2008시즌 박지성이 UCL 우승을 차지했고 제니트(러시아) 소속이던 김동진, 이호가 UEL의 전신인 UEFA컵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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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최근 PSG에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이다. 이번 UCL 결승전과 더불어 올 시즌 후반기 중요 경기에서는 전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출전 시간이 줄어듬과 동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디아라비아, 나폴리 등에서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손흥민도 이번 우승 달성 이후 토트넘과 재계약 대신 사우디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