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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오넬 메시의 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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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도 메시의 거취에 주목했다. 사우디가 메시 영입을 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시는 지난 2023년 여름 당시 자유계약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며 사우디와 미국, 바르셀로나 복귀 중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메시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구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소속팀인 알나스르의 라이벌 구단이자, 사우디 리그 최고 명문인 알힐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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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메시가 사우디로 향한다면 다시금 팬들은 사우디에서 메시와 호날두의 리그 맞대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호날두도 최근 알나스르와 재계약 합의에 임박했다고 알려졌다. '메호대전'으로 대표되는 두 선수의 라이벌리는 이미 전성기를 훌쩍 지난 두 선수임에도 충분히 팬들의 기대감을 키울 경기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시를 향한 사우디의 유혹이 다시 시작됐다. 미국행을 결정했던 메시가 다가오는 1월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