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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 눈에는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올드트래포드의 전설이자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인 베컴은 단순히 성적이 아닌 경기 외적인 사건들에 놀라움과 실망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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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행동 방식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핵심은 클럽의 배지를 대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는 많은 사례를 목격했다"고 일부 선수들의 팬을 무시한 몰지각한 행태를 직격했다. "우리는 매우 예의 바른 팀의 일원이었다. 맨유에서 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했고, 가슴의 배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했다. 유럽이든 아시아든 어디를 여행하든 우리 팬들을 존중했다"고 명가 맨유의 프로페셔널한 문화와 전통을 돌아봤다.
"팬들을 존중해야 한다. 팬들이 직접 돈까지 지불하고 현장에 와서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물론 모든 선수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한두 명의 선수가 그걸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나는 그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했다.
맨유는 아시아투어 첫 경기에서 자선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31일 친선전에선 홍콩을 3대1로 꺾었다. 이 경기 후 7월 프리시즌 훈련이 시작되기 전까지 여름휴가를 맞았다. 프리시즌 동안 맨유는 스웨덴에서 1경기를 치른 후 미국 투어에서 3경기를 치른다. 2025~2026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8월 16일 개막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