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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선덜랜드를 1부로 승격시킨 주드 벨링엄(22·레알 마드리드)의 친동생인 2005년생 조브 벨링엄이 형의 길을 걸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잠재력이 폭발했다. 벨리엄은 챔피언십의 첫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24~2025시즌에는 43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선덜랜드는 지난달 2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플레이오프 결승서 2대1로 역전승하며 2017년 강등 이후 8년 만의 잉글랜그 프리미얼그(EPL) 복귀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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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인 주드는 도르트문트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2023년 7월 도르트문트에서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약관의 나이에 영국 선수 최고 몸값을 경신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1500만파운드(약 2140억원)였다.
주드는 첫 시즌 라리가 우승과 함께 유럽을 제패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무관'에 울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라는 평가에는 이견이 없다.
벨리엄은 형 덕분에 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남다른 DNA가 매력이다. 도르트문트와 인연이 있는 벨링엄의 부모가 직접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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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미국 동, 서부에서 열린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등이 초대 우승에 도전한다.
도르트문트는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 그리고 울산 HD와 F조에 포진했다. 도르트문트는 26일 울산과 조별리그 최종전에 맞닥뜨린다.
벨링엄이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경우 울산과도 만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