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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가 공격라인 대수술에 제대로 탄력을 받고 있다.
음뵈모는 내년 6월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끝난다. 브렌트포드는 이적료를 받기 위해선 이번 여름 그를 떠나보내야 한다. 키를 쥐고 있는 음뵈모가 아스널이 아닌 맨유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음뵈모는 토트넘과 뉴캐슬도 눈독을 들였지만 실패했다.
프랑스 태생인 그는 카메룬 국가대표다. 2019년 8월 브렌트포드에 둥지를 틀었다. 1999년생인 음뵈모는 챔피언십(2부)에서 두 시즌 활약하며 브렌트포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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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번 시즌 EPL 38경기에서 44득점에 그쳤다. 맨유보다 적은 골을 넣은 팀은 12위 에버턴과 강등된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뿐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도 공격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풀럼의 전 스트라이커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 힐랄)를 영입하려 한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설'에 불과했다.
입스위치의 '킬러' 리암 델랍은 1순위 타깃이었지만, 그는 맨유가 아닌 첼시에 입단할 예정이다. 맨유의 '먹튀' 라스무스 호일룬은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2023년 8월 호일룬을 7200만파운드(약 1340억원)에 영입했다. 하지만 실패한 영입이었다. 그는 두 시즌 EPL에서 62경기에 출전해 14골에 그쳤다. 2024~2025시즌에는 단 4골이라는 굴욕을 경험했다.
호일룬은 이탈라이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이 임대로 영입을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