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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시즌 아쉬움 속 무관에 그쳤지만, 프랑스 캡틴은 옛 동료들에게 축하를 건네는 걸 잊지 않았다.
데샹 감독은 "우승은 언제나 좋은 일이지만, 마르쿠스 튀랑과 벤지 파바르도 언급하고 싶다. 그들은 (우승팀 선수와)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우린 세계 최고 수준에서 뛰고 있는데, 고로 우리 모두 항상 우승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우승팀 PSG와 준우승팀 인터밀란 선수들에게 모두 박수를 보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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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지난 2023~2024시즌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치고 음바페를 향해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수비 가담을 해야 한다"라고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을 예로 들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번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을 5대0으로 대파한 뒤 "난 뎀벨레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밤 그가 수비하는 방식만 봐도 그렇다. 득점, 트로피, 리더십, 수비, 압박은 바로 뎀벨레가 팀을 이끄는 방식"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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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6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스페인과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을 치른다. 음바페와 튀랑, 뎀벨레, 두에, 바르콜라가 데샹호의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날 승자는 독일-포르투갈 준결승전 승자와 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격돌한다. 알리안츠아레나는 지난 1일 이강인과 PSG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장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