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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반전이다. 라스무스 호일룬(맨유)을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변화를 줬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하고 알론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 14세 이하(U-14) 팀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밟았다. 2023~2024시즌엔 '만년 2위' 레버쿠젠을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으로 이끌었다. 알론소 감독은 2028년 6월30일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다. 그는 14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첫 상대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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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엔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비시즌 부상하며 또 다시 재활에 몰두했다. 리그 32경기에서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앞서 영국 언론 더선은 '코치들은 호일룬에 좌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했고, 팀토크는 '호일룬도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호일룬은 맨유 소속으로 95경기에 나서 26골을 넣었다.
놀라운 것은 호일룬을 향한 관심이다. 더선은 3일 '호일룬은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호일룬에 대한 손실을 줄일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가격을 낮춰 호일룬을 내줄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