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전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정말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날 생각이다.
|
마지막으로 에릭센은 "잉글랜드는 나와 내 가족에게 좋은 곳이었고, 우리는 수년 동안 그곳에 있었다. 내가 토트넘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을 때, 잉글랜드로 돌아가는 것은 내 계획이 아니었다. 나는 그 이후로 다시 3년 반 동안 여기에 있었다. 그래서 절대 아니라고 말할 수 없지만, 우선 순위는 내가 떠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
브렌트포드에서 성공적인 부활을 알린 후 맨유의 부름을 받으며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섰고, 초기에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세월은 피할 수 없었다. 부상은 점점 잦아졌고, 기동력 저하 역시 뚜렷해졌다. 결국 맨유는 에릭센과의 계약 연장을 선택하지 않기로 했다. 에릭센이 다시 EPL로 돌아올 가능성은 없어보이지만 그는 리그 통산 310경기 출장, 55골 78도움을 기록한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