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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폴 포그바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어 풋 메르카토는 '포그바는 모나코에 이적 제안을 넣었다. 미드필드진을 강화할 재능 있는 선수를 찾고 있던 모나코는 2018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포그바의 영입을 제안받았다. 다만 모나코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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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고, 이때부터 포그바는 맨유의 계륵이 됐다. 실력은 대단했지만 경기 외적으로 계속해서 잡음을 만들었다. 여러 구단의 이적설이 돌다가 맨유 팬들의 미움만 받으면서 자유계약(FA)선수로 친정 유벤투스로 떠났다.
하지만 포그바는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항소해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경하는데 성공했고, 지난해 3월부터 다시 타 구단과 계약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 후 현재까지 새 팀을 찾지 못했지만, 다음 시즌부터 다시 현장에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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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의 이적이 완전히 성사된 단계는 아니지만 절친 제시 린가드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둔 미디어데이에서 린가드는 'K리그에서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포그바를 언급했다. 과거 맨유 시절부터 이어져온 두 사람의 친분은 지금도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