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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토트넘의 '손흥민 현금화' 계획! 끊이질 않는 사우디 이적설…'흥행 보증 수표'로 영입→포스텍 감독 거취와 관련 있다

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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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04 11:58


충격적인 토트넘의 '손흥민 현금화' 계획! 끊이질 않는 사우디 이적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유럽도 아니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난다는 예측이 계속해서 나온다.
영국 투더래인앤백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앞두고 손흥민을 현금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이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이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는 것이다. 사진=SNS

충격적인 토트넘의 '손흥민 현금화' 계획! 끊이질 않는 사우디 이적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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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유럽도 아니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난다는 예측이 계속해서 나온다.

영국 투더래인앤백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앞두고 손흥민을 현금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이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이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이후 토트넘의 핵심 멤버로 활약해왔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여러 해에 걸쳐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지만, 이번 시즌 급격한 기량 하락의 조짐을 보였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리듬을 잃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회복하는 듯했지만, 이마저도 무리한 출전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결승전에서 손흥민을 벤치에 앉혔다.

매체는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이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마지막 장면이 될 수도 있다"라며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미 여름 이적 계획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상태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 예산 확보 및 스쿼드 개편 자금 마련을 위해 손흥민을 이적시킬 수 있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이 이 베테랑 공격수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손흥민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막대한 자금을 가진 일부 구단들의 수뇌부는 손흥민이 리그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흥행 보증 수표로 보고 있다.


충격적인 토트넘의 '손흥민 현금화' 계획! 끊이질 않는 사우디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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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오는 2026년에 만료되며, 구단 측에서 지난 1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로 성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시즌 동안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고,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2023년부터 토트넘의 주장 역할을 맡고 있다.

손흥민은 직전 시즌인 2024~2025시즌에 모든 대회에서 46경기에 출전해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매체는 "비록 손흥민은 지난 시즌 2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토트넘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할 시점에 다다른 것처럼 느껴지는 시즌이었다"라며 "손흥민은 7월이면 33세가 되며, 클럽은 이번 여름 젊고 잠재력 높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리빌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주장과의 결별은 시기적으로도 타당한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손흥민이 이적하게 된다고 해도 그는 토트넘 역사에 남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에게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한 주장으로 그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미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거취와도 관련이 깊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새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의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어 미래를 낙관할 수 없다. 잠시 보류된 손흥민의 미래가 잔류일지 새로운 도전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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