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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지로나에서 성장 중인 유망주 김민수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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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여름에는 1군 선수들과 프리시즌을 소화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당시 친선전에서 4부리그 UE울로트, 안도라와의 경기에서 득점까지 선보였다. 올해 여름에는 나폴리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했으며, 1군 선수단 촬영에도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도 계속해서 지로나 B팀에 포함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지로나 1군 콜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 지로나 B팀에서 13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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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라리가 데뷔를 통해 김민수는 역대 8번째 한국인 라리가 선수가 됐다. 앞서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 백승호, 기성용이 라리가 무대를 밟았으며, 김민수도 그 뒤를 따랐다. 또한 지로나 소속으로 백승호에 이어 두 번째로 라리가 무대를 밟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기대에 어울리는 성장세로 김민수가 차기 시즌 지로나 1군 합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강인 이후 다시 한번 스페인 무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등장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