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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은 김민재를 배려했다. 3월 A매치에 부르지 않았다. 당시 홍 감독은 "아시다시피 김민재는 우리 팀에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예방을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이전부터 부상 위험에 대한 시그널이 계속 있었다. 대표팀에선 (부상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중요한 경기에 중요한 선수를 빼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그 선수(김민재)를 지금 넣어 경기 하는 게 선수 보호 차원에선 맞지 않아 과감하게 휴식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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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민재는 부상 속에서도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겟프렌치풋볼뉴스는 4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인 김민재가 PSG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PSG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을 찾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마르퀴뇨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고 79경기를 소화했다. 2024~2025시즌엔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신임 속 팀의 수비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 총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희생과 헌신 속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