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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올여름 첫 영입이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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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알크마르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레인더르스는 지난 2023년 밀란 유니폼을 입으며 본격적으로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을 펼쳤다. 중원에서의 볼 운반 능력과 패스, 축구 지능과 날카로운 킥까지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능력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는 레인더르스는 밀란 첫 시즌부터 중원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 시즌도 밀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는 선수로 꼽힌다. 밀란이 8위까지 추락하며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레인더르스는 55경기 16골 4도움으로 제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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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이적시장이 열리고 곧바로 레인더르스 영입에 몰두했다. 5000만 유로(약 78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밀란은 더 많은 이적료를 원했고, 결국 7000만 유로 수준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시티는 레인더르스 합류 후에도 추가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리옹 소속의 유망주 라얀 체르키와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