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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한때 4750만 파운드에 달하던 몸값이 3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추락했다. 티모 베르너(토트넘)의 얘기다.
상황은 좋지 않았다. 베르너는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에서 2골-3도움을 기록했다. 2024~2025시즌엔 리그 18경기에서 침묵했다. 특히 그는 1월 열린 탬워스(5부)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5부 팀을 상대로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12월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뒤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세 팀에 있었어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나는 베르너에게 '너는 독일 국가대표'라고 말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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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