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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흥민 사우디 안 갑니다!→토트넘 10년 헌신 보답해 줄게→"쏘니 스스로 미래 결정할 권리 있다"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5-06-04 23:59


우리 손흥민 사우디 안 갑니다!→토트넘 10년 헌신 보답해 줄게→"쏘니 …
사진=SNS

우리 손흥민 사우디 안 갑니다!→토트넘 10년 헌신 보답해 줄게→"쏘니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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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반대 의견이 제기됐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쌓은 공적이 큰 만큼 이적은 전적으로 선수의 마음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국 스퍼스웹은 4일(한국시각) "지난 10년간 충성심을 보여온 손흥민에게는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에 있어 목소리를 낼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토트넘은 그에게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역시 미래에 대한 영향력을 가져야 마땅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뒤 현지 팬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반대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 대한 반응은 싸늘하다. 손흥민을 떠나보내게 된다면 토트넘 경영진이 비판의 중심에 설 수도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또한 마찬가지다.

매체는 "구단 수뇌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팬들의 강한 반발을 우려하고 있으며, 여기에 주장이자 팬들의 아이콘인 손흥민까지 이적시킨다면 그 반발은 상상 이상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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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의 이적을 거절한 바 있다. 손흥민에게 결정권이 있다면 사우디로 떠날 가능성은 작다.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몇 년간 여러 차례 사우디 이적 제안을 거절한 바 있어, 설득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2023년 당시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에 5500만 파운드(약 1010억원)를 제시했고, 선수에게는 연봉 2500만 파운드(약 460억원)로 4년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를 거절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지금은 돈이 중요하지 않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자부심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는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매체의 주장대로라면 사우디의 꿈이 이뤄질 확률은 낮은게 사실이다.

점차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설에 주목하는 언론들은 늘고 있다. 앞서 영국 더선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충분히 큰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번 여름 스쿼드에 대대적인 개편을 승인할 예정이며, 손흥민을 거액에 매각해 선수단 보강을 위한 주요 재원으로 쓴다는 것이다.

이어 영국 텔레그래프도 손흥민이 여름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더 타임스 역시 손흥민이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로부터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전하며, 2023년 여름 실패했던 영입 시도 이후 다시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시장에 리그 판권을 판매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인기 있을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도 인기 있는 선수다. 아시아 시장 확대에 큰 공을 세울 수 있는 핵심 인물로 간주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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