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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북중미행 운명을 쥔 홍명보호의 이라크 원정. K리그1은 꿀맛 같은 2주 간의 휴식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승격' 지상과제를 안은 K리그2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현충일 연휴 기간인 6~8일에 걸쳐 전국 7개 구장에서 1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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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경쟁 중인 전남과 이랜드는 정면충돌한다. 7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1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13라운드에서 인천에 완패했던 전남은 14라운드에서 화성FC를 3대2로 제압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반면 이랜드는 14라운드에서 부산에 1대4 대패를 하면서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두 팀 모두 2위 도약을 위해선 이번 경기에서 어떻게든 승점을 따내야 한다. 전남은 최근 홈 3연승, 이랜드는 원정 3연승 중이다. 엇비슷한 전력과 흐름 속에서 과연 쉽게 승부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3월 1일 경기에선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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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