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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정말로 알 나스르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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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알 나스르는 상황이 복잡하다. 호날두의 미래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로 이적한 뒤에 원하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새로운 팀으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호날두가 떠난다면 알 나스르는 새로운 슈퍼스타가 필요하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나갔을 때 팀을 대표할 얼굴로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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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 나스르가 정말로 손흥민을 원하는 게 사실일까.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알 나스르가 원하는 선수가 누구인지를 밝혔다. 로마노 기자의 입에서 나온 선수는 손흥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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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는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다. 사우디가 슈퍼스타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고 해서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할 수 있는 두 명의 슈퍼스타를 영입할 이유는 전혀 없다. 아직까지 손흥민의 알 나스르행은 구체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아직 토트넘은 감독의 거취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남아서 손흥민의 잔류를 원할 수도 있으며 새롭게 임명된 감독이 손흥민과의 호흡을 이어가길 원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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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