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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시 손흥민과 재회할 가능성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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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관심을 보인 쪽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사우디는 이미 지난 2023년 여름부터 막대한 연봉을 제안하며 손흥민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다만 손흥민은 단호하게 사우디 제안을 거절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올 시즌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그간 바라던 우승을 차지했고, 기량에서도 점차 하락세를 보이며 다시금 이적 가능성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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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여름에는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택한다면, 튀르키예 무대도 충분히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더욱이 옛 스승 무리뉴와 재회해 우승 트로피에 도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최근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직접 축하하기도 했다. 그는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트로피와 함께 우는 모습을 보았다"며 제자의 우승을 직접 지켜봤다는 말을 남겼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